따스한 햇살을 따라서 걷다보니.....
어느덧 제주도의 나그네가 되었습니다.

길 잡이를 해주던 봄 친구들이 하나둘 생겨나서
이제는 시인의 마음이 되어갑니다.

저마다 멋을 부리고 나온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워...
잠시 향기에 취해봅니다.

꽃의 향기가
바람을 타고
저의 보금자리인  라비아제주까지
봄의 왈츠를 향연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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